출처=JTBC 런온
신세경은 “좋아한다”는 임시완의 말에 뽀뽀로 대답했다.
임시완은 “그럼 나 계속 해도 돼요? 좋아하는거?”라고 물었다.
신세경은 “하지 말라면 안 할건가”라며 웃었다.
임시완은 “아니오. 할래, 하고 싶어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신세경은 “해요, 시켜준다 내가”라며 “나 사실 걱정 많이 했거든요. 기선겸 씨 그날 상처받았을까봐. 난 한 달짜리 하긴 싫어요. 나 혼자 하기 싫으니까 나 좀 도와줘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점심을 먹고 산책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두 손이 자꾸 닿을 뿐 누가 먼저 잡지 않았다.
신세경이 먼저 용기를 냈지만 제대로 손을 잡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