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이 지원한 청년창업 점포 ‘아일랜드 슈샤인’의 모습.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청년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 제2기 창업팀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부발전이 시행하고 있는 ‘꿈을 펼쳐 보령’ 프로젝트는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고 청년 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팀을 선정해 창업자금 및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비대면 산업 강화 및 친환경 녹색 산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3개 예비창업팀을 선정해 지난해 9월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각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역량 강화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 진행했다.
친환경 방식의 신발 전문 케어샵 ‘아일랜드 슈샤인’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어 학습 모바일 게임 앱 개발 ‘뿌뿌카드앤앱’과 편의점 레시피 정보검색 플랫폼 개발 ‘팰로알토인포메이션스(주)’도 빠른 시일 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2021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