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이지성 대리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 친환경사업본부 이지성 대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양평공사에 따르면,이지성 대리는 친환경 인증 벼 수매 및 유통 과정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평공사는 매년 관내 1,00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150여억 원가량 수매하여 도내 유치원,초·중·고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하고 있다.또한,수매비용 전액이 친환경 인증 농가의 소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양평군 농촌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평공사 이지성 대리는 친환경 인증 벼의 수매 및 유통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특히,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며 수매 인증 벼의 납품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꾸러미 사업 및 친환경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와 같은 혁신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19년산 인증 벼를 전량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꾸러미 사업은 농촌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꾸러미에 담아 도시에 사는 소비자에게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지성 대리는 “양평군민을 위해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임에도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앞으로도 맡은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공사가 양평군과 함께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인식하고 협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 친환경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