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앤 토마스와 그의 친구들이 제작한 이 ‘자동차 미니 정원’은 폐차된 자동차의 엔진을 들어내고 그 안에 과일나무를 심은 독특한 형태로, ‘스틱 시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기후 변화 및 석유 고갈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있다. 이에 대해 아무리 외쳐도 효과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엔진이 있던 자리에 나무를 심어 놓아 사람들에게 만일 석유가 바닥날 경우에는 도로와 자동차들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