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취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37점(11승 4무 3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고, 리버풀은 3위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경기 초반 홈팀 리버풀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3분 피르미누의 슈팅이 맨유의 수비를 맞고 흘러나왔고 이것을 로버트슨이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뒤이은 16분에도 피르미누가 마네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날려보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맨유 역시 리버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은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후반 15분 마샬을 빼고 카바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37분 맨유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완 비사카가 포그바에게 패스를 내어줬고, 포그바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알리송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