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기관의 정보공개 및 운영처리실태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약 580개 기관이 대상이다. 올해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평가 결과를 공기업 경영평가 등에 반영하기 위해 평가실적기간을 변경, 2019년도 평가와 2020년도 평가를 동시에 하고 그 결과를 국무회의 의결 후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전체기관 평균 점수인 약 80점을 크게 상회하는 94점 이상 득점으로 공공기관 중 최고득점을 획득하며 2019년 평가 및 2020년 평가 모두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2018년 평가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정부의 국정과제인 ‘혁신적인 열린 정부 구현’이라는 목표에 발맞추어 신규사업 정보 등 공개가 어려운 정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공개 재분류를 통해 임원 결재문서의 공개율을 높여왔다.
국민이 궁금해할 수 있는 정보들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등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국민 알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중부발전은 대국민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부서별 정보공개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고, 정보공개포털과 중부발전 내부시스템의 신속한 연계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 신속한 대국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정보공개제도의 투명한 운영은 우리 회사의 윤리경영 실천의지와 경영정보의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에 감시자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만큼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