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제주은행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사진=일요신문DB
네이버는 19일 제주은행 인수를 논의한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제주은행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며 “제주은행과 관련 협의를 전혀 진행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이어 “금융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 또한 금융회사 인수를 통한 직접 진출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제주은행 인수나 은행업 면허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주은행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75.31%의 신한금융지주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2020년 1~3분기 158억 원의 순수익을 거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