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사진=최준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이어 “향후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금호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호리조트 본입찰에는 금호석유화학, 라인건설, 화인자산운용, 브이아이금융투자, 칸서스자산운용 등 5곳이 참여했다. 이 중 금호석유화학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금호리조트 지분 100%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홀딩스 지분 39.3%다. 매각이 완료되면 금호석유화학은 금호리조트 외에 금호홀딩스 지분도 가지게 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