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2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공수처장 직무를 중립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도덕성, 청렴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검증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위장전입, 근무시간 중 주식거래, 육아휴직 중 학업 등을 지적했지만 청문회는 큰 잡음 없이 마무리됐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