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을 자랑하는 미식축구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트로이 폴라말루(29)가 100만 달러(약 11억 원) 상당의 머리카락 보험에 가입해서 화제다.
그가 머리를 자르지 않기 시작한 것은 7년 전부터. 이유는 같은 혈통인 사모아족 조상들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런 고집 덕분에 현재 구불구불하고 긴 머리카락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마침내 ‘헤드 앤 숄더’ 샴푸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행운도 거머쥐었다.
경기 도중에 벌어지는 격렬한 몸싸움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손상될 것에 대비해 보험을 들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