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 제공.
[일요신문]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품격 있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과 세부가이드라인 등을 담은 ‘김포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난 2019년 용역에 착수해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시민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다.
김포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김포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건강도시, 문화도시, 편의도시, 소통도시라는 4개 기본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5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 교통안전 디자인 사업, 공공안내체계 디자인 개선사업,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 산업단지 가로환경 개선사업 등이 있다. 그 중 공공안내체계 디자인 개선사업을 2021년 1호 공공디자인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디자인 제도 및 개선에 필요한 행정업무와 주민참여방안, 분야별 가이드라인 및 표준디자인(4종), 체크리스트 등 김포의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실행방안도 담고 있다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김포시 박동익 도시주택국장은 “김포시 공공디자인의 비전과 체계가 마련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시만의 특색 있고 품격 높은 공공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