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래리 킹이 트럼프타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래리 킹이 공동 설립한 오라 미디어는 킹이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스 사이나이 의료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라 미디어는 성명을 통해 “오늘 87세로 세상을 떠난 우리의 공동 창업자이자 사회자이고 친구인 래리 킹의 사망을 알린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래리 킹은 1985~2010년 미국 CNN에서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래리 킹 라이브를 약 6000회 진행하면서 정치인, 운동선수, 기업인, 연예인 등 다양한 인물을 만났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