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전경.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21일 이사회 심의를 갖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연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20년 착한 임대료 운동에 이어 2021년 상반기(6월)까지 연장한다.
임대료 감면은 영업 중인 임대업체 232곳과 광고업체 17곳을 대상으로 하며, 1월부터 6개월간 역구내 상가 임대료 50%, 광고료 35% 감면한다. 이에 따른 총 감면 금액은 19억 3,200만원에 달한다.
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도 공사를 믿고 영업을 하고 계시는 소상공인 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