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유정이 향년 26세의 나이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제공
송유정은 에스티로더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뒤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차예련의 아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MBC ‘소원을 말해봐’ KBS2 ‘학교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 2018년 그룹 아이콘의 ‘이별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배우 송강호, 가수 비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이 기대돼 온 배우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갑작스럽게 비보가 전해지면서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