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아지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박은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방송 보는 중”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은석의 반려견 몰리가 TV를 보고 있다.
그는 이와함께 자신이 운영 중인 반려동물 계정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박은석은 MBC<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스핑크스 고양이 2마리와 3개월된 리트리버 강아지 1마리를 키우는 생활을 공개했다.
이후 박은석과 대학 동창이었다는 한 네티즌 A씨는 그가 과거 반려동물을 물건처럼 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는 이유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더라. 그랬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고 나오니까 진짜. 그 작은 개는 어쩌고”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겁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라고 비판했다.
박은석의 팬들도 그동안 박은석이 키웠던 동물들이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가 SNS에 공개해온 것을 토대로 보면 반지하에 살 당시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 토이푸들 로지, 샤페이종인 이사벨라, 대형견 데이지 등 다양한 반려동물이 있었다.
박은석의 반려동물 파양 의혹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 측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현재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은 지속적인 ‘파양’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아니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