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전경
[일요신문=목포] 목포기독병원(대표원장 전판석)이 3회 연속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해 최근 산재보험 재활전문병원 인증에 이어서 큰 쾌거를 달성했다.
목포기독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오는 2024년 09월 01일까지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다른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이 부각되고 공공 보건의료 사업 참여시에도 각종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증의료기관이란 보건복지부가 평가위원을 구성 병원 규정과 진료 과정, 시설 등 520개 항목에 대해 조사와 엄격한 현장 실사를 통해 심의 후 인정해주는 제도다. 따라서 이번 인증 획득은 목포기독병원이 의료수준과 질이 우수하고, 환자 안전도 높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번 인증 획득은 목포기독병원을 찾는 지역민들이 “목포기독병원은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목포기독병원은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안전하게 병원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도 공헌했다.
목포기독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의 3회 연속 인증 획득은 모든 직원이 코로나19라는 막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다”며 “우리 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에 만족하고 믿을 수 있도록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사고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환자의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각종 프로세스를 점검 후 재정립하고, 시설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기독병원은 최근 산재보험 재활전문병원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최우수 1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국가건강검진 평가 서남권 유일 전 항목 우수등급 획득, 특수검진 기관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 획득했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