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설을 맞아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에서 열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 달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성서 하나로마트점에서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달성군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대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찹쌀, 잡곡선물세트, 한우, 천연조미료, 토마토주스 등 4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 농산물가공센터의 마스터파머 제품은 해썹(HACCP) 인증을 통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식품첨가물 없는 건강한 먹거리로 문양역·가창 로컬푸드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판매채널 다변화를 위해 참달성 쇼핑몰뿐만 아니라 롯데ON, 지마켓,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달성군은 2010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판매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유튜브, SNS 등 언택트 홍보에 주력해 쇼핑몰 구축 후 사상 최대실적인 6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도 지역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와 홍보를 위해 홍보 전단을 제작하고 향우회 및 지역 내 200여 기업에 배부하는 등 농민들이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김문오 군수는 “농민들은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소비자들은 최고의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미래먹거리 산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