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평범한 나무 선반이다. 하지만, 물체를 올려놓으면 모양이 변한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스트레치 선반(Stretch Board)’이다. 물체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선반이 직물처럼 아래로 쭉 늘어난다. 예를 들어 사과를 올리면 둥글게, 바나나의 경우 넓게 가라앉는다. 원재료는 나무와 고무 등 평범한 것들이지만, 여기에 특수 기술을 접목시켜 유연성과 안정성 둘 다 잡았다. 마치 소중한 물건을 손으로 받아드는 것처럼 물체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taijiroishiko.com/stb-0102
매월 저마다의 탄생화가 있다. 이 제품은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을 위해 제작됐다. 씨앗과 배양토, 유리병, 코르크 뚜껑 등 탄생화를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걸 키트로 구성했다. 꽃이 활짝 피면, 유리병은 씻어서 화병으로 사용해도 좋다. 화분과 화병 역할을 겸하는 것. 코르크 뚜껑은 화분 받침으로 쓰면 보기에도 멋스럽다. 흔하지 않으면서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듯하다. 가격은 34달러(약 3만 7000원). ★관련사이트: uncommongoods.com/product/birth-month-flower-grow-kit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다 보면, 어깨나 다리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지압기다. 다만, 기존의 지압기들은 투박한 디자인이라 아쉬웠다. 이 제품은 그런 단점을 보완했다. 기하학적 도형을 활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 실내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 재질은 실리콘 고무로, 목을 지그시 누르거나 회전시켜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 미니멀한 사이즈라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가격은 1100엔(약 1만 1700원). ★관련사이트: richell.co.jp/shop/house/detail/111830/111833
일반적인 유모차 커버는 빛(가시광선)을 거의 차단하지 않는다. 반면 ‘퀼비(Quilbie)’는 99.9% 차단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준다. 덕분에 아이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또 주변 소음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아기가 듣는 소음이 10레벨 노이즈라면 6레벨까지 낮춰준다. 이뿐이 아니다. 발수 기능은 기본. 열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태양 아래서도 쾌적하다. 더욱이 밀도가 매우 높은 소재를 적용해 바람에 잘 날리지도 않는다. 가격은 54달러(약 6만 원). ★관련사이트: quilbie.com
아이폰12에 새롭게 탑재된 ‘맥세이프(MagSafe)’는 자석형 무선충전 기술이다. 이를 활용한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납작한 원형 스티커로, 아이폰을 원하는 곳에 부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을 부착하고 싶은 곳에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자석이 내장돼 손쉽게 아이폰을 부착하고 떼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 보관이 용이하다. 패브릭, 우드, 스마일 등 디자인도 풍부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078엔(약 1만 1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8SVX6T7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