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바람피면 죽는다
오민석(마동균)은 조여정으로부터 소설 원고를 받아들고 최정우(박재근)를 찾아갔다.
최정우는 소설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내 조여정의 신작이 발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서로부터 책을 받아든 최정우는 대통령 실명을 그대로 쓴 내용에 크게 분노했다.
알고 보니 오민석이 받은 소설은 김영대(차수호)의 작품이었다.
오민석은 “내가 강여주에게 제대로 된 어시스트를 붙였네”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김영대는 조여정에게 “어떻게 국정원 직원인지 알았냐”고 물었다.
조여정은 “어떻게 하면 모를 수가 있니. 손으로 계란을 잡는데”라며 웃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