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지난 27일 개최한 온라인 소통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일요신문=양평]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지난 27일 ‘군민이 희망하는 양평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소통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이번 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공감의 장이 됐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7기 전반기 성과보고 및 향후계획 동영상 시청 ▲ 1부 모둠별 양평군 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제안 ▲2부 양평군수와 함께하는 리얼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토론회 시간에는 토론자 100여 명이 12개의 모둠으로 나눠 청소년 놀이와 여가, 청년취업,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활성화, 도시개발 및 안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부 군수와 함께하는 리얼토크에서는 각 모둠에서 나온 주요 안건에 대해 군수의 생각과 앞으로의 군정계획을 들었다. 청소년이 모일 수 있는 여가 시설 확충, 청년예술가 지원 및 예술창업자금지원, 동부권 자전거 도로 확충, 인구증가에 따른 중학교 신설,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방안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이 주최하고 ㈜타운홀미팅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서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 된 주민의견은 각 부서별 검토를 거쳐 제안자에게 피드백 할 예정이다. 또한, 제안 내용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하고, 장기추진 사항은 관계부서와 주민 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발전의 핵심동력은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며,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