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장면. 사진=창원해양경찰서
[경남=일요신문] 창원시 진해 흑암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2577t급 석유운반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실종됐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해당 선박의 선장이 미얀마 국적 선원 A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29일 오후 3시 20분경 마산관제센터(VTS)에 신고해옴에 따라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긴급 투입하고, 해군 함정과 해군 헬기를 이용해 부근 해상을 집중 수색 중이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3명을 비롯해 미얀마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중국 선원 1명 등 모두 1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