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사진=화성시 제공.
서 시장은 “적자운행 등의 이유로 버스업체가 반납한 버스노선을 버스공영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영제로 전환되는 버스 노선은 H10-4,6,7,8(향남보건소 연계노선), H13-5,6,7(향남읍 연계노선), H50-3,4,6,7(남양읍 연계노선), H50(제부도 내부순환), H51(송교리~백미리), H52, H53(전곡항 연계노선) 등 17개 노선의 버스 15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차시간 1시간 이상이던 H50(제부도 내부순환)노선이 30~40분대로 배차간격이 단축 운영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교통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버스노선 반납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점검 및 주민의견을 반영한 노선을 추가하여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도입한 화성시는 오는 2025년까지 공영버스를 총 355대로 증차하고, 공영버스 비율을 25%까지 높일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