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병택 시흥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임병택 시흥시장은 30일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 3기 위원들과 영상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동친화도시 시흥에는 조례에 근거한 아동참여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임 시장은 최근 아동참여위원들이 영상을 통해 아동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고민을 말해주고 조례개정도 제안해 줬다고 소개했다.
임 시장은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에 아동참여 조항을 명시해 달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수렴해 달라. 아동 문화카드 활성화 해달라. 고마운 제안들”이라며 “전부수용, 일부수용으로 아동들의 의견을 존중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봄날이 되면, 마스크 쓰고서라도 꼭 만나기로 했다”며 “시흥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 더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