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관련 산·학·관·연 기관들과 2월 1일 오후 3시 시교육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인공지능(AI) 교육 가치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콘텐츠 개발과 연구, 교육역량 등 인공지능영역 선도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관련 산·학·관·연 기관들과 2월 1일 오후 3시 시교육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인공지능(AI) 교육 가치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한회사(부문장 김현정), ㈜스퀘어넷(대표 장형문), 선한인공지능연구소(소장 권태욱), ㈜알고리마(대표 김영욱), 부산SW중심대학단(부산대, 동명대, 동서대) 등 국내 AI 관련 기술, 콘텐츠, 연구분야 최고 수준을 갖춘 선도 기업, 연구소, 대학들이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교육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인식 개선 등을 위한 교육 행사 개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 제공 등 교류 ▲인공지능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교원 및 강사 양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협력 체제를 가동해 오는 3월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교육을 위한 고품격 교육콘텐츠를 서비스 하는 교육시스템인 B-MOOC(B는 부산시교육청, MOOC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이해를 비롯한 인공지능 융합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인공지능 교육콘텐츠를 서비스 한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교육 길라잡이 전집 4권을 발간해 각급학교에 보급했다. 1권은 ‘인공지능과 교육’, 2권은 ‘인공지능으로 가르치고 배우기’, 3권은 ‘인공지능 리터러시’, 4권은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교육’에 관한 것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각계 기관들이 협력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산의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익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최종 합격자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430명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교사 50명, 초등교사 360명, 유치원 특수교사 6명, 초등 특수교사 14명 등 430명이다. 이들은 제1차 시험 합격자 64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수업실연 등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의 남·녀 비율은 남자 18%, 여자 82%이다. 지난해 남자 16.3%, 여자 83.7%에 비해 올해 남성의 비율이 소폭 늘었다.
합격자는 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또는 초등교원 온라인채용사이트 공고문에 있는 등록서류를 출력하여 기재한 후 2일부터 5일까지 등기우편(5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으로 시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신규 임용후보자 직무연수를 실시한 후 시교육청의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채용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산시미래교육원(원장 류성욱) 부산진로진학센터에 대학입학사정관 출신을 ‘대입지원관’으로 채용하는 등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대학에서 입학전형을 설계해 운영한 경험이 있는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1명을 ‘대입지원관’으로 채용해 오는 3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진로진학센터의 대입지원관은 지난 2019년 임용한 중등교육전문직 2명을 포함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채용될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은 대학 현장의 입학전형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대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단위학교의 진학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진로진학센터는 앞으로 ‘대입지원관과 함께 하는 대입상담실’,‘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지도 컨설팅’등을 더욱 내실화하고, 학생을 선발하는 평가자의 입장에서 개별 맞춤형 대입상담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대입 변화 등에 맞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대입공감 똑똑, 톡(talk)’ 등을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들 대입지원관을 통해 빠르게 바뀌는 대입제도와 다양한 교육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더욱 유익한 진학지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