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는 약 380억 원 규모로 이뤄지는 2021년 경기도도 콘텐츠 지원 사업을 모아서 발표하는 자리다. 실시간 질의응답, 사업 자료 공개 등을 통해 올해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콘텐츠산업본부가 ‘장르별/기능별 콘텐츠산업 지원’ △클러스터운영본부가 ‘지역별 콘텐츠 거점 운영’ △미래산업본부가 ‘미래 성장 콘텐츠 발굴’ 등 사업 분야에 따른 지원 내용을 차례로 공개한다.
우선 콘텐츠산업본부는 장르별 콘텐츠 기획부터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사업을 발표한다. 이어 클러스터운영본부는 ‘경기문화창조허브’를 비롯해 경기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원 계획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미래산업본부는 문화·기술을 접목한 미래 콘텐츠를 키울 사업을 소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박무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경콘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도내 콘텐츠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며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2021년에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들이 더욱더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도내 콘텐츠 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액 8천억 원, 창업 446건, 일자리 2,630개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기존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도민 38만 3,150명에게 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