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 중구청에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김원재 부사장(왼쪽)이 홍인성 인천중구청장(오른쪽)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스카이72 제공.
[일요신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는 3일 인천 중구청에서 재단법인 중구 월디장학회에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홍인성 중구청장과 스카이72 김원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월디장학회(이사장 홍인성)는 학업,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기부받은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희망찬 꿈을 설계해가는 인천 중구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스카이72는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2억 2천만원을 월디장학회에 전달했다. 올해 신설된 1억 이상 기부한 개인 또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중구청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스카이72 김원재 부사장은 전달식에서 “장학금이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인천은 물론 국가 발전의 초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카이72는 2005년 개장 이후부터 끊임없는 나눔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113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작년 연말 기준, 국내 골프장 중 가장 많은 후원액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표창받기도 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