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일요신문]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확충했다.
5일 화성시는 버스정류장, 동탄복합문화센터 등 총 102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2014년부터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관광지와 공공기관, 공원 등 91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국비 1억 9,200만원을 투입해 총 102곳에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화성시 공공 와이파이는 모두 193개소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곳은 버스정류장 85곳, 체육시설, 관공서, 문화시설 등이다.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 지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 장주엽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25곳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며 “공공 와이파이 설치현황을 종합분석해 시민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