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혼자산다
소희는 6살 터울의 언니와 함께 술 한 잔을 하며 ‘힐링’했다.
두 사람은 아빠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소희는 “일찍부터 아빠 혼자 두 딸을 키우느라 정말 딸바보다. 아빠도 엄마 같고 언니도 엄마 같다. 그래서 둘을 생각하면 이렇게 눈이 빨개져요”라고 말했다.
또 소희는 “아침마다 키위 잘라놓고, 사과 잘라놓고 가져가라고.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고 사는데 왜 자꾸 팔다리가 가늘어지지?”라며 또 눈물 흘렸다.
소희 언니는 “저렇게 운동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야”라고 말했다.
소희는 “나만 해지려고 해”라며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언니와 함께 하는 순간을 전했다.
박나래는 “아버지가 영상을 보시면 뿌듯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