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스트레이트
지난해 12월 ‘스트레이트’의 편법증여와 사업인허가 특혜 의혹 보도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봉민 의원. 전 의원은 어떻게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을까.
부산 수영구 3선 국회의원이었던 유재중 전 의원이 공천탈락(컷오프)을 수용하는 대가로 미래통합당에 전봉민 의원을 공천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설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1편 방송 당시 유재중 전 의원은 자신은 전봉민 의원이 후보가 된 뒤 선거운동을 함께 해줬을 뿐 공천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력 부인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유재중 의원이 컷오프를 수용하는 대가로 전봉민을 공천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전봉민 의원 공천과정의 내막이 자세히 공개된다.
또 지난해 12월 첫 보도 이후 전봉민 의원 일가 회사인 이진종합건설에서 문서들이 대규모로 파쇄 돼 버려지고 있는 현장을 포착했다.
이진종합건설은 왜 이 문서들을 파쇄해 버렸을까. 이 파쇄문서들을 입수해 정밀 분석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