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진자→접촉자→가족 등으로 잇따라 감염되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21명 늘어난 8411명이다.
지역별로 수성구 5명, 달서구 4명, 동구 3명, 북구 3명, 달성군 3명, 서구 2명, 남구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이들은 11명이다.
달서구 음식점과 관련해 환자의 접촉자와 가족으로 감염이 이어지면서 4명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자들은 2명이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북구 사무실(경북노인회)와 관련해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북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6명으로 전날 1명이 숨졌다.
지난해 12월31일 확진판정을 받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폐렴으로 진행되면서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숨졌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