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초록영농조합 임청우 대표(사진 왼쪽)와 초록영업부 이존의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8일 수세미즙 300박스(33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일요신문=양평] 양평군 초록영농조합&초록영업부(대표 임청우)에서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수세미즙 300박스(33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초록영농조합은 지역의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수세미즙은 읍면 설명절 행복꾸러미에 포함돼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임청우 초록영농조합 대표와 이존의 초록영업부 대표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 차원에서 수세미즙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맛있게 드시고 마음만큼은 따듯한 겨울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초록영농조합&초록영업부에 감사드린다”며, “가족들과의 만남도 취소하는 등 쓸쓸한 명절이 될 뻔 했는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한 명절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 ☎ 031-770-2142, 해피나눔계좌 : 농협 143-17-006241/경기공동모금회)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