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 선수가 2021시즌을 준비하는 야심찬 각오를 털어놨다.
지난 1월 ‘이영미의 셀픽쇼’는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와 함께 개인 훈련 중이던 장민재 선수를 제주에서 만났다.
장민재 선수는 두 편의 영상 인터뷰에 걸쳐 최근 성적과 야구 인생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인터뷰 1편은 장민재 선수가 한화 마운드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고군분투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데 대한 아쉬움 등 2020시즌에 대한 소회를 전한다.
2편에는 2021년 시즌에 대한 장민재 선수의 남다른 각오가 담겼다. 장민재 선수는 한화 이글스 팀 전체를 “‘나쁜 남자’ 스타일로 변화시키고 싶다. 과감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자신의 야구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선배이자 은인인 류현진 선수에 대해 “지금 여기까지 온 것도 류현진 형 덕분”이라며 감사의 눈물을 보이며 류현진 선수와의 인연 등 류현진 바라기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그밖에 잊지 못할 8이닝 무실점 경기, 절친 이태양 선수의 트레이드, 고교동창 허경민 선수 소개로 만난 예비 신부 이야기 등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졌다.
장민재 선수의 씩씩한 인터뷰는 아래 영상 그리고 썸타임즈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본 촬영은 코로나19 방역준칙을 준수했으며 출연자를 제외한 모든 스태프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