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관광공사는 슈피겐코리아(대표이사 김대영)와 디지털 뉴노멀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슈피겐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 10대를 인천관광공사에 무상 제공하게 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를 중소병원을 포함한 지역 의료기관에 보급해 활용하게 된다.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는 무게 100g, 와이파이 영향이 없고, 74개 언어 지원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엔진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장으로 통역이 가능하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류기간이 길고 희귀언어 대응이 필요한 의료관광객이 병원 진료 외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 불편을 적극 해소해 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인천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객 안심·편의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의료기관 지원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