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센터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은 10일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후보지)를 방문해 예방접종 절차를 확인하고, 각 단계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접종센터는 환기 및 냉난방시설, 자가발전시설(설비),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교통 편의성, 대기시간 대비 주차공간 확보 등을 감안해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 시장은 백신접종센터 방문과 관련, “가장 염려되는 부분인 접촉센터 방문자 중 확진자 발생시 대처에 대해 보다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며 “현재 의사와 접종자의 예진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접종센터 인근 병원과 연계하여 대처하는 등 시민들께서 보다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곧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뒤이어 코로나 치료제 사용이 전망되는 등 코로나 종식의 서막이 밝아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잘 극복해오신 것처럼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끝까지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설 명절에 대해 “어느새 코로나와 함께 지내는 두번째 명절”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한 뒤 “여전히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명절은 그 자체로 설레고 따뜻함을 전해준다”며 “이번 설명절에도 부모님, 친척 등을 만나지 못해 애석하지만 마음으로나마 따뜻함을 전하며 평안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