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는 채널A 인터뷰에 나서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 대표는 11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한 해 세금으로 거두는 게 300조 원 쯤 된다”면서 “그러면 지금 세금의 두 배를 거둬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4차 재난지원금을 놓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갈등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경제부총리의 생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이 2위로 떨어진 데 대해서는 “조금 아프지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느낌이다. 높은 지지도는 짐이기도 하다”고 했다.
여야의 협치와 관련해선 “노력해봤는데 잘 안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서 야당 의원이 피켓 시위를 벌인것에 대해 “부끄러운 일”이라고 일갈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