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전지훈련지인 거제에서 설 인사를 전해온 염기훈 부회장은 “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 팬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많은 사랑에 힘입어 열정적이고 파이팅 넘치게 훈련에 임하고 있으니 올 시즌도 축구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얼굴을 보긴 힘들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 웃는 일이 가득한 한 해 되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수원 FC 전지훈련지인 제주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는 박주호 부회장 또한 설날 인사를 전했다. 박주호는 “새로운 팀에 와서 동기부여가 된 만큼 스스로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구선수로서 경기력이 뒷받침되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호는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돼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축구 팬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축구 팬 여러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새해에도 웃음 가득한 한 해 되길 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