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병원 생활을 마치고 교도소로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박정훈 기자
이 전 대통령은 10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다. 그는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11월 2일부터 서울동부구치소 수형생활을 시작한 이 전 대통령은 당 수치가 높아지는 등 건강에 문제가 생겨 12월 2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병원 생활을 이어왔다.
약 50여일간의 병원 생활 이후 설 연휴를 앞두고 퇴원 결정이 내려졌다.
동부구치소로 돌아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분류심사 결과에 따라 안양교도소로 수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