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쨋날인 12일 전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사진=최준필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에서 ‘나쁨’, 그 외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으로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비교적 봄처럼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일요일(14일)인 다음 주 초까지는 비나 눈 소식이 잦고, 다음 주 화요일(23일)부터는 다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