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조미령, 박철민에게 “김하연 내가 키우겠다”

[일요신문] 15일 방송된 KBS ‘누가 뭐래도’ 91회에서 조미령(이지란)이 박철민(한억심)에게 김하연(정벼리)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출처=KBS 누가 뭐래도

조미령은 “내가 벼리 키우면 안돼? 난 어차피 애도 없는데 벼리처럼 귀여운 딸 생기면 좋지. 내가 남부럽지 않게 키울게”라고 말했다.

박철민은 “그건 아니지. 지란이 네가 벼리를 왜 키워”라며 놀랐다.

조미령은 “오빠에 대한 내 마음이 그만큼 크다는거잖아. 더이상 나 밀어내지마. 나 더이상 김원태랑 살고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박철민은 “네 엄마, 네 남편 우리 바람피운다고 몰아세우는데 이렇게 만날 수는 없는거잖아”라고 달랬다.

조미령은 “그럼 이혼하고 오면 내 마음 받아주는거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박철민은 “일단 떳떳하게 만날 수 있을 때 그때 다시 얘기하자”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