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다시 두자릿수로 진입했다.
설날을 지난 시점에서 지역 곳곳에 감염이 포착되면서 다시 확산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5명 늘어난 3077명이다.
지역별로 청도 5명, 경산 3명, 영주 2명, 예천 2명, 군위 1명, 봉화 1명, 울진 1명이다.
청도군에선 충남아산의 보일러공장 직원 3명과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영주에선 서울성심병원과 관련해 1명이 확진됐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이들은 6명이며,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1명이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37명으로 일일평균 5.3명이다.
현재까지 138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91명이며 어제 하루 11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4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