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텍사스 선배’ 추신수 선수가 지난 2월 13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양현종 선수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미의 셀픽쇼’가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추신수 선수는 “힘든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양현종 선수를 격려했다. 앞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배로서 “타국에서 외로움도 많을 텐데 외국 선수들과 잘 교류하며 잘 이겨내길 바란다”는 당부도 남겼다.
추신수 선수는 “7년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동하며 한국 선수랑 같은 팀에서 함께 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텍사스와 계약 중이던) 1년 전이었다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추신수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클럽하우스에 (양현종 선수에 대해) 말을 잘 해놓겠다”며 유쾌하게 말을 맺었다.
추신수 선수가 양현종 선수에 전하는 응원 메시지는 아래 영상 그리고 썸타임즈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