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조선왕조실록 보존관리 학예사는 “태조부터 철종까지 기록이 온전하게 딱 두 질 보관돼 있다. 현재 부산 역사기록관에 보존돼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실록 서고 출입시 보안이 철저한지”라고 물었다.
학예사는 “굉장히 까다롭고 일반인은 들어오기 힘들다. 미로 같은 형태다. 정문부터 ‘여긴 좀 어렵다’ 생각이 든다. 관내 들어가서도 절차가 복잡하다”고 말했다.
금속 탐지기, 지하로 이동 전 담당자 확인, 실록 서고 보안문 통과, 금고에서 열쇠 꺼내 다이얼 입력 후 철문 통과 등 총 일곱 단계를 거쳐야 한다.
유재석은 “그럼 비밀번호는 학예사님만 알고 계신가”라고 질문했다.
학예사는 “저랑 혹시 제가 문제가 생겼을 때 들어갈 수 있는 두 명만 알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