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티몬’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티몬 본사 건물 전경. 사진=일요신문DB
티몬은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몬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3050억 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PSA컨소시엄이 국내 기관과 외자 유치 등을 통해 255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기존 최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5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현재 티몬의 직접적인 관련주로 거론되는 것은 없다. 하지만 차이코퍼레이션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차이(CHAI)’가 티몬의 결제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회사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차이코퍼레이션에 투자한 회사는 한화투자증권과 SK네트웍스 등이다.
또한, 티몬의 창업자인 신형성 씨가 만든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테라(Terra)’의 코인인 루나 시세도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