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 사진=창원소방본부
[경남=일요신문]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에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4시 8분경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소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층짜리 아파트 맨 위층에서 시작됐다.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4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불은 3층 일부(39.6㎡)와 가재도구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천4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이 있던 침대에서 불이 났다”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