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개최하는 ‘4차 산업혁명 청년으로 잇다’ 주제 특강 등 행사안내 포스터. (대구시 제공)
CES란 미국가전협회(CEA :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주관하에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를 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손재권 더밀크(The Miilk) 대표의 ‘CES 2021, 디지털 대항해시대 시작’ 특강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전문 멘토단(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장)과 함께하는 취·창업 멘토링 클래스로 구성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ZOOM)으로 약 90분간 진행된다.
오랜기간 실리콘밸리에 머물며 혁신기업과 최신 테크 트렌드, 주요 테크 콘퍼런스를 취재해 온 손재권 대표는 지난 10년간 CES 현장을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열린 ‘CES 2021’의 리뷰와 함께 최신테크, 미래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은 60분간 미국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IT·테크업계에 관심 있거나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CES 2021’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사상 최초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전세계 37개국의 700여 개의 스타트업을 포함, 2000여 개 기업이 행사기간 동안 제품을 발표 및 출시했다.
대구시 역시 33개사가 공동관으로 참여해 34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강의 후 이어지는 취·창업을 위한 멘토링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들과 전문 멘토단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AI, 빅데이터, 스마트모빌리티 등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취·창업 및 창직의 세계에 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3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3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 링크 혹은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구창업허브 DASH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급변하는 사회와 예측 불가능한 미래 사이에서 꿈을 향한 청년들의 방향키가 흔들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청년과의 다양한 접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