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태포드셔의 게리와 조앤 마쉬가 키우는 고양이 ‘폴리’는 언뜻 보면 일반 고양이와 다를 바 없다. 12주 된 얼룩무늬 새끼 고양이일 뿐 별다른 특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처음 ‘폴리’를 입양하고 3일이 지난 후 마쉬 부부는 ‘폴리’의 몸에서 이상한 모양을 하나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왼쪽 옆구리에 놀랍게도 ‘cat’이라는 알파벳이 또렷하게 보였던 것.
마치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려는 듯 ‘고양이’라는 메시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폴리’의 이런 놀라운 생김새는 마쉬 부부는 물론 영국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