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클레이 Korea 지방정부 정기회의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은 23일 “이제는 지속가능한 도시선언을 뛰어넘어 행동해야 하는 때”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날 ‘2021 이클레이 Korea 지방정부 정기회의’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과 실천은 한시도 늦출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자 현 세대의 의무”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서 시장은 이날 정기회의와 관련, “저는 생태교통정책 한국집행위원에 선엄되어 생태교통의 가치와 한국 지방도시의 구체적인 사례를 전 세계 1,220여 지방도시로 전파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회원도시를 대상으로 화성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정책의 행정체계와 네트워크, 전략과 정책이 반영된 화성형 그린뉴딜에 대해 소개했는데, 이후 번역되어 전 세계 지방도시와 공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클레이에 참여하는 국내외 지방정부와 함께 ‘자연과 인간의 공존’, ‘기후위기 대응’, ‘정의로운 대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화성시가 국가와 세계에 이바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는 1990년 설립되어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협력과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재 84개국, 122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된 세계적인 네트워크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