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못 하는 게 없는 ‘슈퍼맨’ 형을 제보한 꼬마 친구들. 취재진이 찾아가 보니 한 남자가 타고 내려오던 자전거가 눈 깜짝 새 점프해서 날았다.
BMX 자전거를 타고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 일명 BMX 프리스타일이라고. BMX 끝판왕 이지호 군(21)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워낙 고난도 동작이 많아 기술 하나도 수년씩 걸려서 터득한다지만 공중에서 자전거를 360도 돌리는 ‘테일휩’은 물론 직벽에 가까운 장애물을 타고 미끄러지듯 공중제비를 도는 플레’ 까지 누구보다 과감하게, 어려운 BMX 동작을 선보이는 지호 군을 국내에선 따라올 자가 없단다.
꼬마 때부터 자전거를 좋아했던 지호 군은 BMX뿐만 아니라 산악자전거, 외발자전거까지 자전거 방이 따로 있을 정도로 자전거 타기에 진심이라고 한다.
촬영 기간 동안 백플립을 넘어선 ‘노핸드 백플립’이라는 뒤로 한 바퀴 돌면서 공중에서 손을 놓는 기술을 목표로 연습에 연습을 더하는데 연습 중 추락해 다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BMX 프리스타일이 2021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BMX 프리스타일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길 바라며 어려운 기술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지호 군.
한계를 모르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그의 BMX 묘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매운맛, 신맛에 비 오듯 땀 흘리는 사나이, 독특한 펜화 그리는 청년 등이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