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일요신문] 세계적인 인재육성프로그램인 IHG아카데미 호텔교육기술이 평택지역 내 교육기관에 제공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 관광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 내 인재 육성 등 관광・호텔 관련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평택시는 지난 23일 인터콘티넨탈호텔스그룹(IHG)과 관광산업 인재 육성 및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평택시, 국제대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 IHG, 세라핌디벨롭먼트, 인터컨티넨탈호텔스그룹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IHG(인터콘티넨탈호텔스그룹) 측은 지역 내 선정된 2개 교육기관인 국제대와 한국관광고에서 호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수료생을 호텔 인력으로 우선 채용하게 된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K-6) 미군기지 인근에 도내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5성급 관광호텔을 짓는 IHG 측과 평택시 간 합의각서(MOA)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관광산업 및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평택시를 글로벌 국제문화도시로 이끌고 지역 내 인재육성이 활발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10월 IHG 측과 5성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MOA를 체결하고 2022년까지 팽성읍 내리에 250실 이상 규모의 IHG 계열 VOCO 호텔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영은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