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시지프스
최정우(황현승)에게 쫓기던 두 사람은 공사 중인 다리 끝까지 내몰렸다.
조승우는 “단속국에 잡혀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거야”라며 강물로 뛰어내릴 준비를 했다.
박신혜는 깜짝 놀랐지만 “손을 놓지 말라”는 조승우의 말을 믿고 강으로 몸을 던졌다.
하지만 박신혜가 강물로 뛰어내리려는 순간 총에 맞았고 손을 놓치고 말았다.
박신혜가 정신을 잃고 강물로 가라앉는 순간 일기가 펼쳐졌다.
그 속에는 ‘생일 축하해 서해야. 네가 이 일기를 읽을 때 쯤은 난 죽고 없을거야. 놀라지마. 네가 보고 있는 그거 너야. 잘 들어. 우리한테 꼭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어. 과거로 돌아가. 가서 한태술을 구해. 그 사람이 살면 전쟁을 막을 수 있어.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라고 적혀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